미가 1:1을 보면 미가 선지자의 활동 시기를 남 유다의 요담 왕과 아하스 왕 그리고 히스기야 왕이 통치하던 시대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최강대국이던 앗수르는 전쟁에 능한 산헤립 왕이 통치하며 호시탐탐 유다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노리고 있던 때였습니다. 당시 남유다나 북이스라엘 모두 경제적으로는 부강한 시대를 누리고 있었지만, 정치적으로는 이미 권력을 독점한 소수 정치가와 사회 지도자들에 의해서 사회는 부패가 시작되어 위태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왕궁 안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했다면 미가 선지자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살면서 당시 지도층의 부패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예언했던 선지자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이러한 시대상에 비추어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을 개혁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구원의 메시지’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미가서를 살펴보면 ‘파멸’과 ‘소망’이라는 개념과 심판’과 ‘구원’이라는 개념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미가 4장은 진노와 심판 가운데서도 그 백성을 향한 소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미가 선지자의 음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가 선지자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이 저지른 죄악으로 말미암은 심판을 당하는 중에서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으시며 그분은 신실하시고 언약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소망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종교라고 했습니다. 내가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할까가 아니라 그분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하셨나에 집중하는 종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수준을 잘 알고 계십니다. 어디까지 부패 타락하고 썩어져 갈 인생들인지 알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본문 1~2절을 읽어봅시다. 우리가 즐겨 부르던 어떤 복음송 가사가 떠오르실 것입니다. 미가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하나님의 임재 앞에 온 민족들이 모여드는 환상입니다. 사실 미가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조차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가 만연했던 때였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 교회의 현실은 어떤가요? 여전히 우상 숭배자들이 온 세상에 가득하고 심지어 교회 안에도 종교 생활 교회 생활에 도취 되어 진정 하나님을 만난 신앙생활에 이르지 못한 이들이 너무 많고, 세속적인 가치관의 잣대를 가지고 교회에 들이대고 교회를 경영하려는 어리석은 자들까지 생겨납니다. ‘말씀이 회복되면 범사가 회복된다.’라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어찌하든지 ‘말씀 회복’과 ‘말씀대로 살아가는 결단’ 즉 ‘말씀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수성 가족들은 소망스러운 한 해를 열어가기 위해 반드시 ‘올해는 말씀에 대한 올바른 반응’으로 ‘말씀 따라 하루하루 한 주간 한 주간 한 달 한 달을 살아가는’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미가 선지자는 소망의 시대가 도래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친히 ‘범죄 타락하여 전쟁에 패망 당하고 포로로 끌려갔던 그 백성들을 다시 모으시는 날’이 있을 것까지 내다보았습니다. 소망 없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가 회복될 미래가 예비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가? 소망이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밝은 소망을 안겨주지 못하지만, 우리가 믿음 붙들고 말씀 붙들고 주님만을 붙들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고자 결단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소망스러운 미래를 열어주실 것입니다. 2019년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가 손대시네! 주가 붙드시네! 주가 길을 내시네! 주가 회복시키시네!’의 믿음으로 승리하게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