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있는 감사

모든 생물들은 기다림을 통해서 자랍니다.

인간의 사고도 기다림에서 커지고, 인간의 육체도 기다림을 통해서 성숙해집니다.

결실이 있는 인내는 대책 없이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소망을 갖고 기다리는 인내입니다.

일하는 석공을 자세히 관찰해본 적이 있습니까?

석공은 커다란 돌을 깨뜨릴 때 아마 똑같은 자리를 수백 번 두드립니다.

갈라질 징조가 전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 백한 번째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 번을 두드릴 때까지 아무 징조가 보이지 않았지만

이미 바위의 내면에는 큰 금이 가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감사일기를 쓰다가 중도에서 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처음에 감사일기를 쓰겠다는 결심을 할 당시의 감정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감사일기 쓰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결심을 할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사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공급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