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마워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KBS 저녁 9시 뉴스에 방영된 보도물의 제목 중 한 구절입니다.

택배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잇따르자

온라인에서 택배 노동자들을 돕자는 글들이 올라오고,

응원하는 시민모임도 생겨났다는 보도 내용이었습니다.

평소 무심코 넘겼던 배송 완료 문자에

한 시민은 답문으로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시고요.”

항상 택배 받는 자리에

감사 쪽지와 음료수를 놓아두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해시태그와 댓글로

택배 노동자들을 돕자는 메시지가 이어졌고

‘택배기사님들을 응원하는 시민모임’까지 출범했습니다.

사람 목숨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세상을 바꾸려면

악습과 맞서 싸우는 뜨거운 마음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미안하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