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너희 자녀들에게 이런 것을 물려줘라’하시며 ‘자녀양육’의 책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출애굽 사건이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관한 규례를 주셨고 그것이 바로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신명기’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더욱 번성하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복을 받고 번성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지금 모세를 통하여 이 규례를 전해 듣는 현재의 이스라엘 민족만 잘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사명의 길을 마치고 떠나면서 그 자녀와 손자들이, 후손들이 하나님 주신 그 계명을 잘 준수하고 살아가게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그것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물려줘야 했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성경 말씀은 자녀가 어떤 인격으로 성장하느냐하는 책임을 전적으로 그 부모에게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절대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이 ‘제때 가르침’입니다.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잠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아이들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 아이에게 말씀을 심어주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살아가야 함을 심어줄 시기를 놓치면 다시는 그 기회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칠 때 자신들이 원하는 길을 가르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땅히 행해야 할 길’을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들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그것을 통해 은혜와 복 그리고 번성을 경험한 후에 ‘이것이 바른 길이다 네가 살아가야 할 길이다 이 길로 가면 틀림없다’하고 가르치라는 말입니다.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물려주고 간 것은 ‘재산도 권력도 정치수완도 아니었다’ 그가 물려주고 간 것은 ‘말씀 붙들어라!’ ‘하나님만을 경외하라! 예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남기고 간 ‘마땅히 행할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우리 자녀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이것만이 네가 잘되고 형통할 길이다!’하는 지침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그리고 복음의 증인된 삶 그리고 말씀중심 예배중심의 삶’을 물려주고 있나요? 부모가 그리스도인이면서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면 자녀들도 그리스도인이 되긴 하였지만 당연히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가 하나님 중심 말씀중심 예배중심 교회중심으로 살아가는 진실한 신앙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그 아이가 또한 그렇게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도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닙니다. 자녀의 신앙인격에 ‘좋은 그림’을 그려주는 부모가 되기를 결심하는 우리 수성가족들이 다 되시길 소망합니다. ‘좋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적인 영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건강한 자아상’을 심어준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는 것과 동시에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일’입니다.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자녀교육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 ‘일관성’있는 자녀교육의 길은 오직 하나 ‘주의 교양과 훈계’뿐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경건한 삶’입니다. 부모의 진실 된 예배생활이 자녀의 예배가 됩니다. 부모의 진실 된 기도생활이 자녀의 기도가 되고, 헌신생활이 자녀의 헌신이 됩니다.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가시길 원하십니까? ‘마땅히 행할 길’, ‘주의 교양과 훈계’를 잊지 마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