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아기와 함께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지만 모자실에서 아기와 함께 하는
동안은 예배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아 어찌할줄 모르던 때가 있
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셔서 유아부에서 아기들은 따로
예배드린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유아부 예배를 참석하게되었습니다. 초
보엄마임에도 장시간 아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는데 대한 걱정이 앞
서기도했었지만 선생님들께서 아기들과 함께해주시는 모습을 본 후, 나
보다 전문가들이신데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었답니다. 이제 아장아장
걷게 된 아이들이 율동하며 찬양하고, 두손 모으고 눈도 감고 기도하는
예쁜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들의 수고하심에 감사하고있습니다.
아기띠까지 하고 아이를 안고계시는 선생님들을 뵐때면 얼마나 힘드
실까하는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하지만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고
나서 모든 것이 확 바뀌어버린 상황 속에서, 온전히 예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아기와
엄마가 각자의 눈높이에서 신앙을 키워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선생님
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