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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UNG CHURCH

주일오전예배

급한 불부터 끕시다!

본문말씀 : 요한복음 14장 6절 (신약 p.171)
설교자 : 김용국 담임목사
날 짜 : 2018.11.04
  • 운영자
  • 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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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에게는 무엇이 급한 불인가요? 우리들의 급한 불은 이 땅에서 생존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과 내 삶을 붙들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은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습니까?’입니다. 그 말은 지금 당신의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은 무엇입니까?’하는 말과 같습니다. 문제는 병원에 억지로 끌려온 사람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디가 불편해서 왔냐고 물어도 자신이 어디가 불편한지 급한 불이 뭔지도 모르고 있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일단 예배당에 까지는 어떻게 오긴 했는데, 내가 여기 왜 온 건지 난 급한 불이 없는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하는 분들은 도와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자신의 죄인 됨을 자백하기만 하면 거기서부터 구원의 길은 활짝 열려집니다. 왜냐하면 그가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기도 전에 예수님은 이미 그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실 십자가의 길을 열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것이 오늘 이 예배당에 처음 오신 분들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에게 급한 불이 무언지 아시나요?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의 급한 불은 내 영혼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눈에 보이는 건 잠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하다는 성경의 말씀을 알면서도 결국엔 또 눈에 보이는 것에만 급급하고 살아가느라고 그것이 당장에 급한 불인 줄로만 알고 진정 중요한 일, 급히 해결하고 넘어가야 했을 일을 나몰라라 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이젠 영혼의 문제부터 해결해 두시길 바랍니다. 내 영혼이 영원히 가 있을 곳을 확실히 해 두고 살면 이 땅에서의 급한 불들은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당장 급한 불이 생존과 연관된 일들인 줄로만 알고 살다간 죽음을 코앞에 둔 시점에선 후회하기엔 너무 늦어버렸을 것입니다. 오늘 요14장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날이 다가옴을 알고 계셨고 제자들도 마음에 무거움을 느끼고 있던 상황입니다. 예수님이 이제 제자들의 곁을 떠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맞이한다고 했을 때, 제자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들처럼 그들 역시 자신들의 급한 불이 죄에 물든 영혼이 구원을 받는 일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오늘 본문의 말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6)는 말씀의 의미가 이해가 될 수 있었을까요?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한 모든 수성가족들과 우리의 태신자들과 함께 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 분은 나의 인생의 급한 불을 꺼주실 유일한 분이십니다. 오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길이다, 나는 진리이다, 나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 무슨 말씀인가요?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무거운 죄 짐을 지고 지옥으로 향하는 지금 이 순간의 발등의 불을 끄고 죄에서 자유로워지며 영원한 생명의 길로 들어서는 유일한 길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 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처음 오신 우리의 태신자들이 예수 만난 기쁨, 예수 믿는 기쁨, 그리고 예수공동체인 이 교회와 하나 되는 기쁨을 알게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든 분들의 가슴 속에 내 인생의 급한 불이 무언지 깊이 묵상하는 마음이 자리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로지 나를 생각하시고 살 길, 복 받는 길, 무거운 죄 짐을 벗겨주실 길만을 생각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셔 들이고 그 분이 약속하신 그 길,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길, 알 수 없는 미래를 헤쳐 나가는 길, 그리고 풍성한 삶으로 들어서는 길을 찾게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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