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만든 비누

미국에 ‘프록터 갬블 비누회사’를 설립한 할레이 프록터 사장은 신실한 신앙인으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한 번은 직원의 실수로 엉뚱한 비누제품이 생산되어 막대한 손실이 생겼습니다.

회사가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프록터 사장은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침착하게 잘못 만들어진 비누제품을 분석하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비누가 가벼워서 물에 뜬다는 점이었습니다.

프록터 사장은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비누가 물에 뜨면 목욕할 때 더 좋지 않을까?”

결국 프록터 사장의 역발상으로 엉뚱한 이 비누는 연구를 거듭해 ‘아이보리’라는

상품으로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아이보리 비누는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 기회를 통해 회사는 세계적인 비누회사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프록터 사장처럼 어려움과 절체절명의 순간을 감사로 극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했을 때, 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운 기적이 결과로 돌아옵니다.

기적은 감사가 충만할 때,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때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작은 감사를 통해 일상에서 작은 기적을 주시지만,

가끔 역경과 시련의 때에도 크게 감사하는 사람을 통해 큰 기적을 베푸십니다.

“현대인은 일상 속에서 전율하는 법을 모른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기적 자체가 아니라 기적을 보는 우리의 눈이다.”

(마이클 프로스트)